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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집에서 비가 오는 창밖을 보니 여행생각이 가득합니다. 코로나가 풀려 많이들 여행을 간다고 하는데 여행 가신다면 어디를 가고 싶으신가요? 저는 오늘따라 아름다운 섬과 고대유적지가 있는 그리스가 생각납니다. 한 번은 꼭 가봐야 한다고들 하는 그리스. 그래서 여러분에게 도움 되는 정보로 먼저 그리스 여행 중 1위 산토리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행 전 꼭 한 번은 읽고 여행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스에 대한 정보
지중해와 에게해에 접하여 매력적인 경관과 중후한 역사를 느끼게 하는 사적이 많이 남아있는 그리스는 유럽권에서도 손꼽히는 관광대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력적인 게 너무 많아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설레게 하는 나라입니다. 그리스는 치안으로도 안전지수가 높아 다른 나라보다 안전합니다. 여행 가기 전 꼭 치안 부분도 신경 안 쓸 수 없는 부분이라 체크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곳의 날씨는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여름 최저 1˚C~ 21˚C정도이고 최고기온 9˚C~ 33˚C정도로 따뜻한 여름과 온화한 겨울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강풍과 습도가 높아 여행 시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성수기 기간 전이나 후인 5~6월이나 9월 초에 여행을 계획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더운 8월은 35˚C까지 올라가나 우리나라보다는 습도가 낮으니 혹시라도 여행을 가게 되시면 강한 자외선에 대한 부분은 염두에 두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스 요리는 신선한 해산물과 무사카와 수블라키와 같은 전통 음식 그리고 지역 와인과 증류주로 유명합니다. 해외여행 시 그 나라의 고유음식을 음미하는 것도 좋지만 간혹 입맛이 안 맞는 경우를 대비해서 김과 고추장, 김치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권만 소지하고 있으면 비자 없이 90일간 머무르는 것이 가능하나 비자상황은 시기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니 여행 당시 외교부 사이트를 확인해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행 소요시간은 인천공항에서 직항은 없고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 국제공항을 기준으로 1번 경유하여 14시~17시간 정도 비행시간이 소요됩니다.
산토리니
지중해 동부에 있는 그리스의 주요 섬 중 하나로 로마 제국부터 중요한 항구의 역할을 해왔습니다.'소녀의 눈물'이라는 유명한 신화에서 그 중심지로 언급되기도 합니다.산토리니의 인구는 약 13,000명 정도로 이 지역의 주민들은 대부분 그리스도인입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하고 다양한 역사 유적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산토리니 섬은 그리스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또한 밤 문화로 유럽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서도 투어가 다수 편성되어 있고 일부러 산토리니 섬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도 많습니다. 산토리니는 그리스 전통 음악을 대표하는 도시로 노래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행사는 매월 7월에 열리는 '산토리니 국제 음악제'입니다. 섬 내부와 해외에서 유명한 음악가들이 참여합니다. 또한 '산토리니 와인 축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해산물 요리가 특히 유명하니 꼭 한 번씩 드시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산토리니 추천 장소
첫 번째는 '이아의 석양'입니다. 산토리니가 세계 제일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것은 '석양'입니다. 섬 북부 항구도시 이아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워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그중에서도 이아의 석양이 잘 보이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 '선셋캐슬'입니다. 일몰 2~3시간 전부터 자리 잡기가 시작되니 일찍 도착해 여유롭게 일몰을 기다리는 것이 팁입니다. 두 번째는 '카마리 해변'입니다. 산토리니에서 남동쪽으로 10km 거리에 있는 검은 모래 해변으로 그리스에서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사실 산토리니 해변은 화산의 영향으로 모래는 모두 검은 모래입니다. 이곳에선 아나피섬도 멀리 보입니다.
세 번째는 쿠초야노폴로스 와인 박물관입니다.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인 산토리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이곳은 운영시간은 차이가 있지만 일 년 내내 개방하며 가이드 투어와 와인 시음을 포함 입장료는 10유로입니다. 박물관 내 와인 바에서는 다양한 산토리니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아크로티리 고고학 유적지입니다. 그리스 산토리니 근교에 있는 섬으로 청동기 시대 미노아 문명의 유적으로 유명합니다. 이 섬은 과거 17세기에 대규모 화산 폭발로 인해 완전히 파괴되어 묻혀버렸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선 미노아 문명의 유물과 화산 폭발 전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주거 지역과 상업 지역을 볼 수 있고 다양한 벽화와 그림, 도자기 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고학 유적지의 운영시간 차이가 있지만 일 년 내내 개장하고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약 15유로(약 22,000원)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유명지가 있으나 대표로 몇 개 꼽아봤습니다.
산토리니 숙박과 교통
산토리니에는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습니다. 작은 호텔과 빌라, 게스트하우스 등이 다양하게 있어 원하는 예산에 맞춰 숙소를 찾을 수 있고 특히 오이아에는 호텔과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있어 관광객들이 숙박하기에 편리한 곳입니다. 교통수단 또한 다양합니다. 섬을 돌아다니기 위해 렌터카나 스쿠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아와 오이아를 연결하는 케이블카와 버스도 운행되고 섬 주변에서 선착장에서 선박을 이용하여 다른 섬들도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 여행경비 줄이는 방법
경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론 미리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섬으로 이동 시 페리를 이용하고 비수기라면 저가 항공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택시보다는 대중교통으로 이동을 권합니다. 택시를 타야 한다면 'Best앱'을 이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숙소는 미리 조식 있는 곳을 예약하고 되도록 가성비 좋은 산토리니 남부숙소 예약을 권합니다. 또한 현지 가이드 투어도 좋지만 '라이브 투어 앱' 사용도 경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보통 여행을 가서 사 오는 기념품이 다양하나 그중 허브 제품들을 추천합니다. 주로 건조된 상태로 판매되고 있어 한국으로 가져오기 편하고 가성비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꼭 알고 가셔야 할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막상 여행 준비하고 실천하려면 하나부터 열 가지 번거롭고 어려운데 하나씩 체크하고 정리해 두면 몇 번의 실천으로 편하게 오 가 실수 있습니다. 산토리니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라며 그리스 해외여행 산토리니 꼭 한번 방문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