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름다운 해변, 시원한 바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여름 ~하면 생각나는 부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산 가볼 만한 곳 여름추천 베스트 3을 알아보려 합니다. 갈 곳은 많으나 그중 반드시 가야만 하는 곳! 감천문화마을, 송정해수욕장, 태종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첫 번째 소개해드릴 명소는 언젠가부터 부산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 감천문화마을입니다. 연간 약 1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부산동구에 위치한 재개발 구역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은 2011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마을재생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계단식 집과 벽화가 유명합니다. 그래서인지 마을을 걷다 보면마치 예술관을 거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벽화 중 요즘 핫한 벽화가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로 인파가 많이 몰려 대기해서 찍어야 한다는 그것은 바로. 방탄소년단 정국이랑 지민의 벽화입니다. 이곳도 그냥 지나칠순 없을 테니 사진 한 장남기시기 바랍니다.
아랫마을에서 윗마을로 올라가면서 골목골목 걸어보며 운치를 느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올라가다 보면 감내어울터가 있습니다. 목욕탕 콘셉트의 문화공간이고 옥상에서는 한눈에 감천문화마을을 파노라마뷰로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메모해 두셨다가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예쁜 벽화와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어린 왕자가 있는 감천문화마을 메인에 도착합니다. 중간중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와 공방도 있습니다. 카페에서도 감천문화마을의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고 공방에서는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148 계단으로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보면 눈앞에 별이 보인다고 별 보러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약간은 가파른 계단 골목도 한 번쯤은 올라갔다가 와야 감천문화마을을 다녀왔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공사 중이라 방문은 어려우나 감천문화마을 전망대에서도 마을 전체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 메모해 두셨다가 가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여행 시 주차장은 현재 공영주차장 공사로 인해 마을 곳곳에 위치한 사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아랫마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감천2동 시장 공영주차장은 당분간 무료로 운영됩니다.
감천문화마을 사이트에서는 마을 정보와 숙박·쇼핑 등다양한 내용이 있습니다. 내용참고하셔서 올여름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송정 해수욕장
두 번째 소개해드릴 장소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운대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해변인 송정해수욕장입니다. 2023 ~2024 한국관광 100선 선정 관광지로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명소입니다. 백사장이 길고 넓으며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의 피서객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또한 해운대보다 한적한 분위기로 고요한 바다를 바라보며 조용한 휴가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보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서핑 스폿이 있어 서퍼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변을 둘러보면 서핑용품들과 서핑가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모래사장에 앉아 서퍼들이 즐기고 있는 모습만 보고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중간에는 알록달록하게 송정이라고 설치된 포토존도 있습니다. 오늘 같은 맑은 날씨의 황사 없는 하늘이라면 해변을 바라보고 한컷 찍어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바로 앞에는 해변열차 승차장이 있어서 8km 떨어진 해운대까지 기차여행도 즐길 수 있습니다.
송정 해수욕장 개방을 올해는 임시개방을 6월 1일 하고 정식개장은 7월 1일~ 8월 말까지 운영합니다.
송정해수욕장 근처에는 송정 케이블카, 송정 죽도공원, 송정 옛 등대 등 다양한 관광 명소도 있습니다. 이번 여름 송정해수욕장에 들려 아름다운 해변도 구경하시고 다양한 주변의 관광 명소도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이트에서는 해수욕장 내용과 다양한 축제 일정이 나와있으니 여행계획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태종대
마지막 소개해 드릴 장소는 부산의 동쪽 끝에 위치한 해안 절벽인 태종대입니다. 영도의 남동쪽 끝에 위치하는 해발 고도 200m 이하의 구릉 지역으로 부산 일대에서 보기 드문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되어있습니다. 절벽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해안선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태종대는 1972년 부산광역시의 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05년 대한민국의 명승 제17호로 승격되었습니다.
태종대에는 태종대공원, 이기대 해안산책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태종대공원은 넓은 공원이라 생각보다 많이 걷게 되니 걸어서 돌아보기보다는 다 누비 열차를 타고 공원을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누비열차는 평일 20분 간격으로 전망대에서 영도등대를 지나 태종사순으로 노선이 운행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다누비열차 인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코스 중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절경이 너무 멋져 또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들게 만드는 이유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팁으로는 많이 걷지는 않겠지만 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태종대에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로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태종대에서 보던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풍경과는 사뭇 다른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태종대 주차 관련 내용과 더 자세한 유원지 내용, 다누비열차 코스내용은 아래 사이트 참고 하셔서 꼼꼼히 체크 후 계획하여 여행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부산에서 여름에 가볼 만한 곳을 몇 군데 알려드렸습니다. 설명으로 읽는 것보단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해야 더 몸소 와닿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러니 올여름 다른 계획이 없다면 부산으로 여행계획을 잡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본글이 찾아보고자 했던 내용으로 도움 되었길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